'흉기 난동 부실 대응' 해임 경찰관 2명에 실형 구형

'흉기 난동 부실 대응' 해임 경찰관 2명에 실형 구형

2023.07.13.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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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인천에서 층간소음 갈등 끝에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을 때 부실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관들에게 실형이 구형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이었다가 해임된 A 전 순경과 B 전 경위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범행 현장을 이탈해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구형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11월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 주민이 아래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를 때 범행을 제지하거나,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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