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4년간 간병했던 아내 B씨와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A씨는 아내에게 쥐약을 먹인 뒤 목을 졸랐다. 자신도 쥐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60여년을 함께 살아온 B씨가 지난 2020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뒤 혼자 돌봤다. B씨의 상태가 악화되고 자녀들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자 심리적·육체적으로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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