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서울 강서구의 한 닭꼬치 가게에서 다 먹고 난 꼬챙이로 가게 사장의 배를 습격한 손님, 기억하시나요? 꼬치는 제보자이자 업주가 입고있던 패딩을 뚫고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가해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됐는데요. 얼마 전, 검찰에서 '벌금 100만원'의 구약식 처분을 내렸습니다.
가해자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폭행' 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상처가 거의 없어 특수상해죄가 아니라 특수폭행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는데요.
제보자는 사건반장 제작진과 만나 “상처가 깊지 않아 지금은 다 나은 상태지만, 꼬치가 아니라 칼이나 가위 같은 거였으면 정말 죽을 수도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때를 생각하면 뒷목에 소름이 올라오고 찾아올까 봐 너무 두렵다”며 “너무 억울한데 생계 때문에 법적 조처를 할 시간도, 병원을 갈 시간도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