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일만에 파혼했는데, 성혼사례금 700만원 내라?

  • 카드 발행 일시2023.09.20

🔎 당신의 사건 36. 

800만원 내고 소개받았는데, 결혼했으니 4400만원 더?

‘결혼하라’는 집안의 등쌀에 시달리던 이미현(가명)씨. 2018년 한 결혼정보회사에 800만원을 내고 💎다이아몬드💎 회원으로 등록했습니다.

〈계약서 내용〉
-기간 : 3개월 (특약:성혼 시까지 소개)
-성혼사례금 : 2000만원(부가세 별도)

미현씨는 2020년 2월까지 17개월동안 33명이나 소개를 받아 만나봤는데요. 그 중 2020년 1월 소개받은 남성과 같은 해 12월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미현씨가 결혼한 뒤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성혼사례금을 달라'며 미현씨에게 소송을 걸었습니다. 무려 4400만원을 달라고 하네요!

미현씨의 계약기간은 3개월일까요, 결혼할 때까지일까요? 성혼사례금은 2000만원인데 왜 결혼정보회사는 4400만원이나 달라고 하는 걸까요? 일단 성혼사례금은 뭐며, 저렇게 비싸도 되는 걸까요?

이번 당신의 법정에서는 결혼하러 찾아간 결혼정보회사와 송사에 휘말린 경우들을 짚어봅니다. 돈을 달라고 할 때 줘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지, 혹은 내가 돈을 돌려받으려고 할 때 챙겨야 할 포인트는 어떤 건지 알려드릴게요!

📌이 순서로 준비했어요

나더러 ‘성혼사례금’을 내라네요, 꼭 줘야 할까요?
①나는 이제 회원이 아닌데요
②업체가 소개해줘서 만난 게 아니라구요
성혼이라뇨? 바로 파혼했다면?
④결혼한 걸 말 안했다고 돈이 두 배라니, 너무한 거 아니에요?

내가 낸 가입비, 돌려받고싶어요
가입비 수백만원, 근데 수십만원만 돌려주겠다는 업체
②회사가 소개를 제대로 안 해준 탓인데요?
③그럼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