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주차 차량, 자동차로 밀어버린 이웃에 누리꾼 '공분'

입력
수정2021.05.07. 오후 10:45
기사원문
이소은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사진=보배드림 캡처
주차된 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차주에게 연락하는 대신 본인의 차를 운전해서 자동차로 밀어버린 아파트 주민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자동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무개념 차주에게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파트 주차 공간이 협소해 N 상태로 놓고 이중, 삼중 주차를 하고 있다"며 "이때 차를 이동시켜야 하면 차주에게 연락하거나 조심스럽게 손으로 밀어내는 것이 상식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4월12일 오전 9시경 집으로 들어가는 중에 우연히 저희 차를 차로 밀고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말았다"며 "수 개월 전에도 같은 차주가 다른 차들을 저렇게 밀고가는 것을 보고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영상을 찍었다"며 관련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작성자는 "저희 차를 저렇게 미는 것을 목격하고 붙잡았으나 그냥 차를 뒤로 민 것 뿐이다라는 말 만할 뿐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울분을 토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경찰 측은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해당 사건을 형사과로 인계해 재물 손괴죄 관련 사항으로 조사 중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부동산 투자는 [부릿지]
▶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
▶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