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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인천 문학터널 통행료 무료화

송고시간2021-12-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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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새해 인천에서는 민자 터널인 인천 문학터널 통행료가 무료화되고 섬 주민의 여객선 이용료도 대폭 인하된다.

내년 4월부터 문학터널 통행료(일반차량 800원)가 무료로 전환된다.

인천시는 민간 사업자와 협약에 따라 20년간의 유료 운영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4월 터널 시설을 기부채납받고 무료 도로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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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주민 여객선 운임할인·저소득 한부모 지원 확대

문학터널
문학터널

[인천시 제공]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새해 인천에서는 민자 터널인 인천 문학터널 통행료가 무료화되고 섬 주민의 여객선 이용료도 대폭 인하된다.

또 전체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2천원의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이 순차적으로 시작되고, 생계급여 지원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된다.

▲ 버스 현금승차 폐지 시범 운영 =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62번과 535번 버스 35대를 대상으로 현금 지불 없는 시내버스가 운영된다. 카드 미소지자는 버스 안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차량 내 교통카드 구입·ARS 통신 과금을 활용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비용 지원 =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으로 월 1만2천원을 인천e음 카드를 통해 지급한다. 우선 내년에선 상반기 중 2004년생을 대상으로 하고, 2023년 만 17∼18세, 2024년 만 15∼18세, 2025년 이후에는 만 11∼18세로 확대된다.

▲ 인천 문학터널 통행료 무료 = 내년 4월부터 문학터널 통행료(일반차량 800원)가 무료로 전환된다. 인천시는 민간 사업자와 협약에 따라 20년간의 유료 운영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4월 터널 시설을 기부채납받고 무료 도로로 운영할 방침이다.

▲ 섬 주민 여객선 운임 할인 = 인천 섬 주민들은 내년 3월부터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천250원(성인 기준)만 내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작년 관련법 개정에 따라 여객선도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됨에 따라 인천시는 '섬 주민 여객선 시내버스 요금제'를 시행하고 지원을 확대한다.

▲ 저소득 한부모 지원 확대 = 생계급여 지원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린다. 저소득 한부모로 선정될 경우 근로·사업소득의 30%를 공제하는 지원책도 신설된다.

▲ 청년 월세 지원사업 확대 =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월세 지원을 연간 최대 240만원까지 늘린다.

▲ 영종 주민 공항철도 요금 할인 =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영종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존 독립요금제 구간운임을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수준으로 할인한다. 인천 버스를 타고 운서역에 도착한 뒤 서울역으로 갈 경우 현재 왕복 9천원가량을 내야 하지만, 환승 할인이 도입되면 왕복 4천500원가량만 내면 된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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