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딸 탁자에 던져 중태 빠뜨린 아버지, 구속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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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29.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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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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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인천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딸을 탁자에 던져 중태에 빠트린 20대 아버지의 구속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인천지검은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송치된 27살 A씨의 구속 기간을 다음달 10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구속 기간은 원래 내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수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검찰은 법원에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생후 2개월 된 딸을 학대해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직후 학대 혐의를 부인했던 A씨는 이후 조사에서 "자꾸 울어 화가 나서 딸 아이를 탁자에 던졌다"고 자백했습니다.

당시 모텔 객실에 없었던 A씨의 22살 아내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다가 경찰에 체포돼 구속된 상태였는데, 지난 26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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